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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과일 종류 별 칼로리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과연 간식처럼 먹어도 되는 것인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탕후루 뜻, 가격, 만들기, 브랜드 추천 TOP 3!!
요즘 부쩍 탕후루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탕후루가 친숙해졌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탕후루의 뜻과 여러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탕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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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기존의 탕후루 포스팅 이후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가 10월 20일에 국정 감사장(국감장)에 불려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요즘 탕후루가 급부상하게 되면서 이번 사건이 그 인기를 좀 실감시켜주는 사건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국감장에 가는 이유는 청소년 설탕 과다 문제가 되두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실 단 음식들은 탕후루 말고도 엄청나게 많이 존재하지만 방금 말한 그 유행, 인기를 타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탕후루 칼로리는 도대체 얼마나 하고 다른 당류 디저트들과 다르게 엄청 몸에 나쁘냐가 관건이겠습니다.
탕후루 칼로리는 얼마인가
저는 식품의학관련해서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러나 제 건강 챙기는 것은 알뜰살뜰 챙기는 편이라 탕후루가 일반인들이 생활하면서 타격을 줄 정도의 디저트인가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영양협회에서 권고하는 54kg의 성인 여성 기준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입니다. 다들 대충은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200kcal 정도는 당류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탕후루의 칼로리 자체는 200kcal 정도 됩니다. 물론 여러분이 설탕이 많이 발린 탕후루를 선택하셨다면 이보다 더 많을 수도, 반대의 경우에는 더 적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보편적으로 통계를 냈을 때 200kcal정도 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막 큰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칼로리가 높아 지금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칼로리 정보는 제가 계산하고 하는 것보다 잘 정리해놓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딸기, 샤인머스켓, 귤을 포함한 대부분의 탕후루가 200kcal 초반 대의 열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탕후루가 정확히 뭐야? 토마토, 딸기, 귤, 샤인머스켓 칼로리 정보
요즘 길거리에 MZ세대 손에 하나씩 들고 다니며 먹는 탕후루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생 들도 하굣길에서 많이 먹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탕후루가 정확히 무엇인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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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탕후루가 몸에 안 좋다고 판단하냐
바로 당류 때문입니다. 제가 바로 위에 하루에 200kcal 정도를 당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00kcal는 g으로 계산하면 당 50g정도가 됩니다. 하루에 여러분들이 드셔야 하는 당의 g수가 50g정도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탕후루의 당류는 15~25g입니다.
즉, 하루에 탕후루 두개 드시면 그 날 섭취 권고 되는 당류를 다 드셨다는 말입니다. 밥도, 반찬도 다들 당을 포함하고 있을텐데 말이죠.
근데 저는 그렇다고 탕후루가 다른 디저트들 보다 나쁘다고는 이야기 드리지 않겠습니다. 일반 카페에서 파는 커피, 스무디, 에이드 등의 당류는 탕후루의 4~5배인 60~75g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카페에서 딸기 스무디를 하나 사서 드시면 딸기 탕후루를 4~5개 먹은 것이랑 비슷하게 여러분들 몸이 당류를 섭취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보면 지금 탕후루를 규제할 것이냐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카페 음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됩니다. 그런데 왜 탕후루가 대두되고 있냐에 대해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중독성이 심한가
칼로리로도, 당으로도 다른 디저트들보다 특출나지도 않고 엄청 몸에 안 좋아보이지도 않는 탕후루가 요즘 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독성입니다.
탕후루 가게에 들어가서 결제하고 탕후루를 받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짧으면 10초, 길면 30초 정도 될까요. 그리고 먹는 시간도 매우 짧습니다. 5알의 과일을 다 먹으면 끝이니까요. 가격도 3000~4000원으로 비싼 가격대에 형성이 되어 있지는 않죠.
물론 제 입장에서는 과일에다가 설탕을 발라 파는 사업의 마진을 고려해보면 비싼 편입니다.
아무튼, 탕후루를 하나, 두개 정도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한 두번 먹을 때까지는 설탕의 맛과 과일의 맛이 섞이지도 않고 따로 나는 이 음식에 대해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제가 먹고싶어서 사 먹는게 아닌, 탕후루 가게를 지나가게 되면 설탕맛에 절여진 우리의 뇌가 탕후루를 원하기 시작합니다.
짧고 강렬한 당류에 빠진 우리 뇌가 계속해서 그런 강한 자극을 원하는 거죠. 도파민 중독이라고도 표현하는데요.
청소년을 포함한 성인들이 더 도파민에 계속해서 자극되고 노출되어 심심하면 그냥 먹는 디저트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당류를 많이 먹고 칼로리가 높아서 몸에 좋지 않은 게 아니라 당류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탕후루를 먹는 다고 해서 여러분이 " 아 오늘 당 많이 채웠구나"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늘 먹던 커피와 스무디도 먹을 거고, 늘 먹던 양만큼 밥과 반찬도 드실겁니다. 그러면 탕후루의 당류가 추가돼서 과당을 섭취하게 되는거죠.
그래도 먹어도 된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탕후루라는 음식 자체가 칼로리로 위험한 음식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린 위의 위험성들은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닌, 가끔 단게 땡길 때 직접 찾아가서 드시면 괜찮겠습니다. 만약 본인이 매일매일 탕후루를 먹어야 되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뇌가 탕후루라는 자극에 빠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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