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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의 생일파티를 위해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하고 보냉가방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당일에 가지러가려고 하니 보냉백이 없어서 다이소에서 구매하게 되었었습니다.
여러 활용 방안들이 있었는데요! 급하게 준비한 보냉백으로 제가 무려 3시간을 케이크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었던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목차
1. 보냉가방 효과
2. 보냉가방 지속시간
보냉가방 효과
보냉가방은 여름에도 자주 사용하지만 사용 처에 따라 겨울에도 되게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저처럼 겨울에 케이크를 포장해서 장기간 보관해야한다면 필수로 선택해야 하죠.
보냉 가방 내부에 보면 은박지처럼 은색깔의 단열재가 있는 것은 많이들 보셨을 거에요.
위 사진은 실제로 제가 다이소에서 구매한 보냉가방의 사진인데요. 안쪽에 은색으로 보이는 것이 토이론이나 은박발포지라고 불리는데요.
토이론이란 회사에 의견을 빌리면 토이론의 열전도율은 0.029 kcal/mh℃으로 다른 폴스텔린이나 우레탄보다 열전도율이 월등히 낮아요.
열전달이 적으니까 단열효과가 좋은 물질이기 때문에 보냉백 말고도 여러 물건들에 쓰이게 돼요. 실제로 보냉효과 말고도 일반 물건의 포장에도 자주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내부와 외부의 열을 잘 차단해서 내부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바로 토이론으로 만들어진 보냉백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냉가방 지속시간
그러면 이렇게 만들어진 보냉가방 및 보냉백의 지속시간은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사실 이 보냉가방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지속시간, 유지시간, 보냉시간이 달라지는 데요.
당연히 내부에 얼음팩과 같은 냉동효과가 있는 물건이 들어갈 수록 더 오래 유지되겠죠?
보냉가방을 가장 오래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냉백 이용 전 냉동실에 6~10시간 정도 얼려놓는게 좋아요. 내부의 온도가 낮으면 낮을 수록 그 온도가 올라가는 시간이 길어질테니까요.
제 경우에는 급하게 케이크를 가지러 가야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이용하지는 못했어요.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보냉가방을 구매한 후에 케이크 전문점 냉장고의 온도를 믿고 가방에 넣었어요.
물론 날씨가 0~3도 정도 되는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녹을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생일 축하를 위해 산 케이크인데 혹시나 녹으면 너무 아깝잖아요.
여기서 소소하지만 급하게 보냉백이 필요한 경우, 꿀팁으로 드릴 하나의 아이템을 찾게 되었는데요.
근처 CU에서 "곰돌이 얼음"을 발견하고 1500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얼음팩을 구매하려 갔으나, 완전 대용량이거나 얼음컵밖에 없었기에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 요자식이 산 값을 톡톡히 해주더라구요. 곰돌이 모양의 얼음인데 포장을 뜯으면 얇은 플라스틱으로 한겹이 씌어져있어서 물이 세는걸 조금 방지하는 역할까지 해줬어요.
외부 온도와 같았던 보냉팩의 내부온도가 곰돌이 얼음을 넣고 나서 되게 차가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후에 카페와 여러 음식점을 다니면서도 차가운 냉기를 이 얼음 하나로 유지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보냉백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다면, 가지고 계신 얼음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보냉가방 활용 방법 및 꿀팁
이번에 급하게 다이소 보냉가방, 보냉백을 이용하게 되면서 느끼고, 찾아봤던 활용법과 꿀팁들을 정리해볼게요!
- 사용시간을 확인해서 적정량의 아이스팩을 꼭 챙기자.
- 아이스팩은 아래쪽이 아닌 위쪽에 두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
- 사용 전 냉동실에 넣어두면 더 강한 보냉효과를 낼 수 있다.
- 아이스팩이 없다면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얼음팩, 얼음컵이라도 구매하자.
요렇게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사실 뭐든 미리미리 준비해두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일정을 계획하고 미리 준비하시길 바래요!
오늘은 제가 급하게 다이소에서 보냉가방을 구매해서 사용한 후기와 효과, 지속시간과 꿀팁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사전에 미리 준비해서 확실한 보냉효과를 누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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